제주교원사진예술동우회(회장 김출근) 제9회 회원전이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라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회원전에는 제주는 물론 해외의 자연과 민속을 중심으로 한 회원들의 작품 37점이 내걸린다.

학생들과 씨름하는 틈틈이 자연이 주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찾아 카메라를 메고 산과 들을 찾아 씨름했던 회원들의 노력이 오롯이 담긴 작품들이다.

제주교원사진예술동우회는 지난 2000년 제주관광대학(총장 김성규)이 주관한 사진영상과정 직무연수를 이수한 제1기 수료생 일부가 모여 2001년 결성됐다.

제주관광대학 김도경 교수(관광사진영상과)의 지도아래 사진예술을 활용한 학생 특기적성 교육에도 힘써왔다.

회원들은 그동안 호남미술대전, 현대미술대전 등 각종 공모전에 출품,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전문 예술가에 떨어지지 않는 기량을 과시해 왔다.

실제로 제주교원사진예술동우회는 제23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에서 대상과 함께 다수 입상의 실력을 뽐냈고, 제24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에서는 회원 9명 중 5명이 가작, 특선, 입선 등에 뽑혔다. 다음은 회원 명단

김출근(전직 초등교감), 김수현(제주국제교육정보원 교사), 진국림(전직 중등교장), 이수남(제주여중 교감), 한기흥(제주여중 교사), 정현아(제주중앙초 교사), 양윤호(제주여중 교사), 김석순(제주중앙고 교원), 김재웅(한국뷰티고 교사).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