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19 구조차량, 몽골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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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9 특수구조차량이 몽골에서 소방활동과 인명구조장비로 새 출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최근 도소방본부에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와 ‘몽골로 보내는 사랑의 소방차’ 무상양여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119 특수구조차량은 지난 2004년 도입돼 6년간 도내 각종 구조현장에 투입, 수많은 인명을 구조했고 최근 동부소방서 119구조대에서 운영되다 내용연수 6년 경과로 불용처분 결정을 받았다.

이번 구조차량 무상양여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에 협의지위 자격으로 등록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서 제주119의 불용처분 구조차량을 몽골 국가재난청에 기증할 것을 요청, 추진됐다.

이와 관련 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방차량 및 장비 등 각종 소방인프라 지원체계를 구축, 양국간 우호증진을 바탕으로 몽골 관광객 유치 등 몽골 국가재난청과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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