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갤러리 예산지원, 제2의 신정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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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우제창 의원 주장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28일 "한나라당이 예산안을 날치기하는 과정에서 2년 연속 민간의 특정 갤러리에 특혜 지원을 했다"며 "제2의 신정아를 위한 것이 아닌지, 한나라당의 고위급 정치인이나 정권 차원의 특혜성 지원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2011년 예산안 날치기 과정에서 `갤러리 뤼미에르'라는 사업에 문화예술진흥기금 2억5천만원이 신규 반영됐다"며 "이 예산은 상임위와 예산결산위 심사 때 일체 질의도 없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갤러리에는 지난해에도 예산안의 국회 처리 과정에서 `한국의 얼 사진전' 개최 명목으로 1억원의 사업비가 신규로 편성돼 지원됐다"며 "이 역시 상임위에서 논의된 바 없던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국회가 열리면 2010년도 예산 집행의 문제와 2011년도 예산 편성과정에서의 특혜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갤러리 뤼미에르의 대표는 최모씨"라며 "앞으로 여권 고위층과의 친분관계 등에 대해 파악해볼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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