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민주당.서귀포시 대정읍)은 신묘년 신년사에서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시련 극복과 갈등 해소는 새해 한해 제주사회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상생의 원리, 융합의 원리에 따라 모든 갈등을 치유할 수 있다면 아무리 작은 도세지만 이루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해군기지, 신공항 건설, 기초자치단체 부활, 제도 개선 등 지역 현안 처리에 있어 도민의 뜻을 우선하고, 제주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제주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저력을 간직한 도민 역량으로 못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하며, 세계를 향한 우리의 목표는 크고 원대하다”며 “자신감을 갖고 더 큰 희망을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피력했다.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