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석동 금융위원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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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

관료 시절 별명이 `대책반장'일 정도로 큰 현안이 터질 때마다 전면에서 진두지휘할 만큼 강한 추진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직원들과 친화력도 대단하다는 평가다.

행시 23회로 대학 졸업 후 무역회사에 다니다 뒤늦게 관료의 길로 들어섰지만 연이은 초고속 승진으로 요직을 거쳤다.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과장, 감독정책1국장을 거쳐 2004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맡았다. 2005년 2월 1급인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에 취임할 때는 행시 20회 고참 국장들까지 추월하는 파격 인사로 회자됐다.

이후 4개월 만에 재경부 차관보 자리를 옮겼고 1년4개월 뒤에는 금감위 부위원장에 올랐으며, 2007년에는 재정경제부 1차관이 됐다.

5.8부동산 특별대책반장(1990년), 금융실명제대책반장(1993년), 금융개혁법안 대책반장 및 부동산 실명제 총괄반장(1995년), 한보대책 1반장과 금융개혁법안 대책반장(1997년) 등을 맡았다.

참여정부에서도 4.3카드 대책, 신용불량자 대책, 8.31 부동산대책, 11.15 부동산대책, 1.11 부동산대책 등에 관여했다.

외환은행 매각과 LG카드 처리 등을 주도했으며 2003년 카드사태 당시 관치논란에 대해 "관(官)은 치(治)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정부의 시장 개입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부인 윤계숙 씨와 사이에 1남1녀.

▲부산(57)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재정경제원 금융부동산실명제실시단 총괄반장, 부동산반장, 외화자금과장 ▲재경부 증권제도과장 ▲금감위 법규총괄과장, 감독정책과장 ▲금감위 감독정책1국장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장, 차관보 ▲금감위 부위원장 ▲재정경제부 1차관 ▲농협경제연구소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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