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진선 靑 지방행정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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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지방행정특보에 임명된 김진선 전 강원지사는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거쳐 양쪽의 현실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행정 전문가.

김 특보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던 지난 2008년 1월 이명박 당선인을 초청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만나는 자리를 주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당시 김 특보는 '지방분권 정책보고서'를 통해 지방분권형 국가 정립을 위한 3대 분야 12개 과제 정책을 이 당선인에게 건의했으며 이 보고서에는 분권형 헌법 개정, 조례입법권 확대, 중앙.지방사무 재배분, 자치경찰제 도입, 교육자치제 개선,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 국세.지방세 조정과 교부세율 인상, 자주과세권 확대 등이 포함됐다.

김 특보는 이후 정부의 수도권규제정책에 대해 김문수 경기지사가 반발하자 "이명박 정부가 기본적인 로드맵으로 잡은 `先 지방발전, 後 수도권 합리화' 정책은 흔들려서는 안되며 국가의 장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3선 도지사로 공직에서 물러난 김 특보는 지난달 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특임대사에 선임되기도 했다.

행정고시(15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그는 1998년 민선 2기 도지사에 당선된 후 내리 3선에 성공했으며 도지사 재임 12년 동안 `강원도 중심, 강원도 세상' 만들기에 매진해왔다.

저서로는 '21세기 강원의 선택'(1998), '지방의 비전과 도전'(2006), '새 농어촌 건설운동'(2006), '김진선의 이야기 국가론'(2010), '자장면과 2851원'(2010)이 있다.

▲강원 동해(64) ▲동국대 행정학과 ▲영월군수 ▲강원도 기획관리실장 ▲강원도지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예술문화생태세상 이사장(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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