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도의회 의장"창의.생산적인 의정활동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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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신년 인터뷰
▲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새로운 지역경제 창출과 도민 갈등 해소에 역점, 지방자치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민주당.서귀포시 대정읍.사진)은 2일 신묘년 새해를 맞아 “올해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도 대단히 중차대한 해로, 도의회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시련 극복과 갈등 해소는 올 한해 제주사회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며 “해군기지 문제 등 당면과제를 풀어내고 해묵은 과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제주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를 위해서는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고 신공항 건설과 기초자치단체 부활, 특별자치도 제도 개선, 지방자치 부활 20년에 부응한 법과 제도 정비 등 지역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며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의정 구현에 나설 것”을 피력했다.

문 의장은 “논의가 중단된 영리병원과 관광객 전용 카지노 등에 대해서도 추이를 지켜보면서 제주도에게 유리하고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스마트그리드와 해상풍력, 마이스(MICE)산업, 물산업 등 제주의 특수성을 살리며 발전 가능성이 큰 산업들을 미래 산업으로 창출하고, 지역경제 및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문 의장은 “지방자치가 부활된지 20년을 맞고 있으나 아직 의회 권한은 바로 서 있지 못하다”며 “인사청문회 확대와 함께 전문위원 일부 개방형 직위 공모, 정책자문위원 확충 등의 제도적 보완에도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문 의장은 “의원 연구모임과 상임위원회 정책토론회 활성화, 의정포럼 정례화, 업무협약 기관과 연계한 정책 개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의회와 도민 모두 용기와 희망, 도전정신으로 희망찬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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