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흠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메세나운동으로 문화예술 지원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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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영흠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11년을 문화예술 창조와 향유의 선순환구조 확립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한해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제주메세나운동본부 설립을 추진,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도민들과 지역 기업이 십시일반으로 문화예술계를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나가겠습니다. 단순한 일방적 지원이 아니라 문화예술 창작자와 소비자, 그리고 기업이 상생(Win-Win)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 창출에 재단이 앞장설 것입니다.

 

더불어 글로컬(GLOCAL) 시대에 걸맞게 지역문화의 세계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독특한 제주의 문화가 국경을 넘어 다양하고 이질적인 세계의 문화와 만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국제문화예술교류사업의 폭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무엇보다도 창작과 소비라는 양 측면에서, 제주 문화예술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문화예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것도 학습이 필요합니다.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꿈과 의지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모색하겠습니다.

 

‘모자 안에서 토끼를 끄집어내라’, 문제에 봉착했을 때 묘안을 생각해내라는 뜻으로 쓰이는 영국 속담입니다.

 

신묘년, 토끼처럼 큰 귀로 문화예술인과 도민들의 의견을 새겨듣고, 모자 안에서 토끼를 끄집어내듯 바람직한 정책과 적절한 절차로 여러 과제들을 해결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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