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청장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보훈가족은 영예로운 삶을 누리고 도민들은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더 가꾸어 나가는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안락한 삶 보장, 노후복지서비스 강화 등 미래지향적인 보훈정책을 강조했다.
모 청장은 또 “최근 연평도 포격 등으로 호국안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시기임을 감안해 자라나는 청소년에 대한 나라사랑 정신 함양교육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모 청장은 특히 “거동이 불가능한 상이 1급 중상이자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하는 등 안보희생자에 대한 보상 및 예우를 강화하겠다”며 “6.25참전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을 인상하고 지급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고령 보훈대상자의 노후생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모 청장은 이와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주간’ 홍보 및 위로.위문행사 실시, 도내 현충시설에 대한 청소년 현장체험학습 기회 확대 및 현충시설 지킴이사업 전개 등도 강조했다.
모 청장은 이어 “국가보훈대상자의 고령화에 따른 의료지원체계를 정비하고 진료병원 확대 운영, 진료비 청구절차 개선 등을 통해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홀로 거주하는 보훈가족 등 생계곤란 가구에 대한 생계비 지원, 보훈도우미를 통한 가사.간병 서비스 활동을 확대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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