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옥 탐라대 총장직무대행은 “올해는 조속한 학원 정상화를 통해 도내 유일의 4년제 사립대학으로서 학생과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으로 변모하기 위해 우리 대학 구성원들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총장직무대행은 “탐라대는 개교 이래 지방대학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특화된 학과를 집중 선택하고 소수정예화 교육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부분적으로 성과도 거뒀지만 학원 임시이사체제 등 대내외적인 제약으로 인해 지난 10여 년간 시행착오를 거듭해 왔다”고 회고했다.
조 총장직무대행은 “그러나 우리 대학은 이제 정이사가 선임돼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2012년부터 제주산업정보대학과의 통합을 통해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개혁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조 총장직무대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 시점에 대학의 총장으로서, 개인적으로는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낀다”고 심경을 피력한 후 “새로운 4년제 사립대학으로 태어나기 위해 가시적인 결과물을 창조할 것이며, 구조적.인적 쇄신을 위해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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