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섭 제주교도소장
송인섭 제주교도소장은 “수용자 처우를 향상시켜 평온한 수용생활을 도모하고 출소자 재범 방지를 위한 사회복귀 프로그램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묘년 새해 소감을 밝혔다. 송 소장은 우선과제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수용질서를 확립하겠다”며 “교정.교화 프로그램인 학과교육, 인성교육, 정보화교육, 종교활동 등을 내실있게 운영해 수용자의 정서적 안정과 심성을 순화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송 소장은 이어 “수용자의 성공적인 재범 방지 및 사회복귀를 위해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 사회적 처우를 확대하겠다”며 “사회 적응력 강화를 위해 외부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취업 및 창업프로그램 실시 등 사회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직업훈련을 실시하겠다”고 피력했다.
송 소장은 아울러 “수용자 인권의 체계적인 보장을 목표로 전문 의료기관의 건강검진 실시는 물론 수용시설.작업장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소장은 이밖에도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직무교육 및 소양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직원 간담회 및 동호회 등 다양한 의사소통을 통해 직원 화합을 도모하는 등 조직 구성원의 역량을 극대화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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