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운동 닻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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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기원 다짐대회, 13~14일 '필승 300' 행사 열고 선포식...국민적 참여.세계적 지지 유도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한 범국민 운동이 닻을 올린다.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주최하고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부만근 전 제주대 총장)가 주관하는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필승 300’ 행사가 13, 14일 이틀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범국민.범도민추진위는 오는 11월 11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일을 300일 앞두고 이 행사를 개최,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선포식을 가짐으로써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고 세계적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범국민.범도민추진위는 또 행사 기간 중에 세계 7대 자연경관 비경에 어울리는 제주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해 내외신 기자단에게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는 용천동굴을 영상물로 홍보하고 올레길 답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특히 범국민.범도민추진위는 이번 행사에 중앙지 및 방송의 문화관광부 출입기자단, 주요 언론사 여행전문 기자단, 주한 외신기자단, 제주기자단, 인터넷 언론담당기자단, 대형 포털사이트 대표 및 임원진 등을 초청, 기자회견 및 인터뷰 등도 갖기로 했다.

 

기자회견에는 우근민 지사, 정운찬 위원장, 양원찬 사무총장, 부만근 위원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류스타 및 스포츠 스타로 구성된 홍보대사단 등이 나선다.

 

제주도와 범도민추진위는 이에 앞서 9일에는 중문 대포 주상절리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기원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간부공무원, 범도민추진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영수)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직무대행 주풍채),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다짐대회가 끝난 후 주상절리에서 대평포구까지 올레길을 걸으며 도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 참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제주도와 범도민추진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범도민적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우 지사와 정 위원장은 6일 KBS, MBC, SBS, 한겨레신문 등에 이어 7일에는 조선, 중앙, 동아, 세계일보 등 중앙 언론사들을 차례로 방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제주는 물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 지원 약속을 받았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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