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투자 규모 대정읍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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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남제주군내 읍.면 지역별 총 투자액은 대정읍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군이 2000년부터 올해까지의 읍.면 지역별 3000만원 이상 투자 사업 및 계획에 따르면 3년간 총 투자비는 대정읍이 587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남원읍
568억8400만원, 성산읍 463억5400만원, 표선면 347억7300만원, 안덕면 300억400만원 순이었다.

또 인구 수를 감안한 1인당 투자액을 보면 대정읍이 306만6000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고 표선면이 304만4000원, 성산읍 286만7000원, 안덕면 278만7000원, 남원읍 276만4000원 순이다.

이처럼 대정읍 지역의 투자액이 가장 많은 것은 가파도와 마라도 등 도서낙도 지역이 포함돼 있어 정부의 도서낙도 특별지원 사업비가 해마다 10억~15억원씩 배정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표선면 지역의 경우는 해마다 문화관광부와 문화재청으로부터 성읍민속마을 정비 사업비가 지원되고 있어 읍 지역에 비해 총액 투자액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1인당 투자액이 많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성태 남군 기획관리실장은 “특별사업비를 제외한 일반 사업비만을 놓고 볼 때 지역별 편차는 크게 나지 않는다”며 “도서낙도 등 지역의 특수여건을 반영한 예산으로 인해 지역별 투자규모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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