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창작지원센터 입주작가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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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28일까지
가시리 신문화공간조성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안봉수)가 운영하는 창작지원센터 입주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가시리 디자인까페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술치료 소통 에세이’의 저자이자 한양대 미술치료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은혜 작가를 비롯해 안성희, 송호철, 변성진 작가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미술치료 전문가인 정 작가는 지난해 가시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이번 전시에는 아이들과 함께 진행해온 커뮤티티프로그램 5,6개를 공개한다.

영국 브뤼넬 대학교 디자인 전략과정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안 작가는 공간디자인과 공공미술 전문가로, 가시리에 머물면서 가시 목공방 외벽에 노란색 테이핑 방식으로 작품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 제작의 전 과정을 보여준다.

송 작가는 가시리 말문화, 마을 풍경, 오름 풍경, 식물 등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브(파일)를 만들었다.

변성진 작가는 머뭄 예술가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영상 문화교육을 담당했는데 이번 전시에서 마을신문, 단편영화 ‘유턴’ 등 그동안 제작한 작품들을 상영.전시한다.

한편 가시리 신문화공간조성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4시 가시리 디자인센터에서 ‘마을 레지던시를 통한 지역과 농촌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지난 2010년 8월 문을 연 가시리창작지원센터를 활용해 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연계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젆시 및 토론회 문의는 가시리 창작지원센터 김연희 프로그래머에게 하면 된다.(787-1665).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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