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청와대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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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위원회가 올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청와대가 나설 것으로 보여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세계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가 선정되면 국가의 브랜드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올 해 주요 사업으로 삼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의 강성진 위원(고려대 교수)은 13일 표선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범국민선포식 현장에서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이 사업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제주출신인 강 위원은 “조만간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위원회(위원장 정운찬)와 TF 팀을 구성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위원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사업이 올 10월말이면 끝나기 때문에 올 상반기 중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도 이 사업에 관심이 많은 만큼 어떤 식으로든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사업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장소를 쉽지는 않지만 제주도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가 제주도에서 마련되면 홍보효과도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은 "국가브랜드위원회는 미래기획위원회도 이 사업을 같이 하자고 제안하고 있는데 이 사업과 미래기기획위원회가 맞는지 모르겠다"며 "일단 논의는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도와 민간 차원의 범국민위원회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사업이 범정부적인 지원이 조직될지 기대된다.

 

이와함께 범국민위원회 선포식에는 청와대 김철균 뉴미디어비서관이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업체와 함께 참석해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관심을 표명했다.

 

김 비서관은 “국내 인터넷 포털인 경우 하루에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접속한다”며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들에게는 큰 홍보효과와 함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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