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한파피해 대비에 철저할 것"당부
이명박 대통령 "한파피해 대비에 철저할 것"당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7일 수석보좌관회의서 언급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한파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한파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파가 서민생활에 아주 지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독거노인이나 노숙자, 쪽방촌 등 취약계층에 대해 살피라"고 지시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농작물 등도 냉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잘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날 서민대책 논의에서 참석자들은 전기요금이 몇달씩 체납될 경우 전기가 끊있는 경우가 있는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선 복지공무원이 일일이 챙겨서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독거노인과 요양원,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동절기 가스·전기 합동점검을 다음달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으며 사회복지시설의 보일러·온수탱크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설 명절에는 날씨가 춥고 이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토해양부 장관은 차량점검이나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여 교통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