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의회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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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방 투표장 개설, 의원들 트위터 홍보 등 추진키로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범국민 운동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도 다매체를 활용한 투표 참여 붐 조성에 힘을 보탠다.

제주도의회(의장 문대림, 민주당.서귀포시 대정읍)는 17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결선투표 마감일이 29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최종 후보에 오른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에 대한 도내.외 홍보전략을 마련, 투표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도의회는 우선 도민의 방에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걸개그림과 함께 전화.인터넷으로 직접 투표할 수 있는 투표장을 개설, 다음 달부터 의회를 찾는 방문객의 투표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또 다음 달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도의원들이 참여하는 투표 시연 행사를 전개,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에 일조할 계획이다.

최근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도 활용, 의원과 도의회 직원들이 자율적인 투표 독려 홍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전국 광역 시.도의회를 비롯해 중앙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오영훈 의회운영위원장(민주당.제주시 일도2동 갑)은 “다음달 말에 열리는 전국 광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추진을 주요 사업으로 제안할 예정”이라며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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