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에서 성산까지 즐거운 도전!”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기를 바라는 서귀포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대정읍에서 성산읍까지 릴레이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서귀포시는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 시민의 참여열기를 고조시키고 투표 참여 도미노 파급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18일 대정읍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전 읍. 면. 동 범시민 투표참여 출정식을 개최하고 있다.
18일 대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대정읍 출정식에는 대정읍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및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 나갈 것을 결의하며 모두 휴대전화를 꺼내 단축된 번호(001-1588-7715)로 전화투표를 실시했다.
이어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팀장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도전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강의 후 전 참가자들은 대정읍사무소에서 매일시장까지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주민 및 상가 업주들에게도 주민투표 홍보를 실시했다.
오는 25일에는 안덕면, 26일 남원읍, 27일 표선면, 28일에는 성산읍, 31일에는 서귀포시민회관에서 12개 동 지역 자생단체장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식이 열린다.
양경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릴레이 출정식을 통해 시민들의 투표열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전화번호 단축코드 스티커 배부, 시내버스에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 현수막 게시 및 각종 지역행사시 홍보활동을 강화해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