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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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도관광협회 25일 서울서 대규모 관광설명회 개최...문화재청 TF팀 구성 홍보 지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0일 광주 현지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대한 홍보전을 펼쳤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관광 홍보 전략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올인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금년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의 해’로 선정, 관광설명회와 관광박람회 등을 통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에 집중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 제주도관광협회(회장 직무대행 주풍채)와 공동으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와 제주출신 국회의원,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주요 여행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설명회를 대규모로 개최한다.

 

제주도는 이날 관광설명회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제주관광의 미래가 달렸다는 점을 강조하고 범국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특히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 올해 제주관광 800만 시대 진입 및 조수입 4조원 목표 달성은 물론 향후 제주관광 1000만명 시대 조기 진입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맞춤형 홍보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가 이처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것과 병행, 중앙부처로는 처음으로 문화재청이 별도의 TF팀을 구성, 홍보 및 지원사업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지난 18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추진 TF팀 회의를 개최,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키로 했으며 매월 TF팀 정기 회의를 열고 홍보추진 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이를 위해 문화재청 홈페이지 팝업창과 우리 고유문화에 대한 동영상.사진.이야기 등을 볼 수 있는 헤리티지 채널(http://heritagechannel.tv)을 통해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를 홍보하고 유관기관에 투표협조 요청도 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만들기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으며 정부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발족시켰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제주의 관광증대 효과로 이어져 경제활성화는 물론 국가적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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