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도 주5일 근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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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2금융권에도 ‘주 5일 근무’ 시대가 임박하고 있다.

카드.보험사에 이어 미래상호저축은행이 이달부터 토요일 휴무제를 실시함에 따라 제2금융권에도 점차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도내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 제2금융권은 현재 주 5일 근무제 시행을 일단 유보하고 종전대로 토요일에도 영업하고 있다.

그런데 미래저축은행(대표이사 김찬경)은 이들 금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이번주부터 토요일 휴무를 실시, 주 5일 근무제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미래저축은행은 대출과 예금 만기일, 이자납입 및 지급일이 토요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로 자동 연장하는 한편 모든 은행 CD기에서 사용이 가능한 현금카드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으뜸상호저축은행은 아직 토요 휴무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지만 전국적으로 주 5일 근무를 시행하는 상호저축은행이 늘고 있는 추세여서 조만간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마을금고 회원금고와 신협 회원조합도 육지부 일부에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 데 이어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어서 도내에서도 토요 휴무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 볼 때 도내 금융권의 주 5일 근무는 은행 등 제1금융권과 카드.보험사에 이어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 제2금융권까지 점차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제2금융권의 주 5일 근무제 도입은 자율적으로 이뤄지는만큼 대부분 기관에서 도입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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