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과세대상 2734만 필지, 906㎡의 개별 공시지가 총액은 1307조35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1년 1079조1759억원보다 21.1% 증가한 것으로 ㎡당 평균 공시지가는 1만4428원이었다.
시.도별 ㎡당 평균 공시지가에서는 서울이 79만5966원으로 최고를 기록, 가장 낮은 강원(2317원)보다 무려 343.5배나 높았다.
이어 부산(14만2698원)과 대구(7만9765원), 광주(7만7885원), 대전(6만7922원)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제주는 전국 평균보다 적은 1만2219원으로 인천(6만7211원)과 경기(2만9052원), 울산(2만4753원)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경남(6957원)과 충남(6727원), 전북(5789원), 충북(5087원), 전남(3886원), 경북(3568원) 등은 1만원을 밑돌아 도내의 경우 9개 도 중 경기 다음으로 높았다.
한편 올해 공시된 개별 공시지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 명동2가 33의 2번지 우리은행 대지로 ㎡당 333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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