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서닝데일 이틀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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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 골프클럽들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 제1회 월드클럽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영국의 서닝데일이 이틀째 선두로 달렸다.

세계 100대 명문 클럽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나인브릿지 골프클럽(대표이사 김운용) 주최로 3일 나인브릿지 골프클럽(파72)에서 포섬스트로크(2인1조로 공 하나를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한 후 성적) 방식으로 벌어진 2라운드에서 서닝데일클럽은 5오버파 77타로 미국의 로스엔젤레스 골프클럽(74타)에 3타 뒤지며 2위를 기록했지만 중간합계에서 1언더파 143타로 선두를 고수했다.

호주의 킹스톤 헤스클럽은 이날 포섬스트로크 방식 경기에서 5오버파 77타로 서닝데일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로스엔젤레스 골프클럽은 오늘 선전함에 따라 중간합계에서 이븐파 144타로 서닝데일클럽에 1타차 뒤지며 2위를 기록했다.
호주의 로얄 맬버른클럽은 3오버파 147타로 3위를 이어갔다.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출전한 김영찬 골퍼(도골프협회 전무이사)가 소속된 나인브릿지골프클럽은 l2오버파 84타를 쳐 중간합계 160타로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포섬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기 때문에 1라운드 포볼스트로크(각자 자신의 볼로 플레이하고 베스트 스코어로 팀 성적을 선택)보다는 점수가 좋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이날 다소 부진한 성적을 올렸지만 청정 제주의 화창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나인브릿지 코스에 매료돼 ‘원더풀’을 외치며 세계적인 골프클럽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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