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부만근 제주대 총장과 양중해 제주문화원장을 비롯한 학계.문화예술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역주 탐라지’는 조선 효종 때 제주목사 이원진의 사찬 읍지인 ‘탐라지’를 번역하고 설명자료를 붙인 역주본이며, ‘제주사인명사전’은 사료탐독회 회원 김찬흡 선생이 30여 년 작업 끝에 펴낸 제주역사 관련 인물사전이다.
제주사료탐독회는 1992년 결성된 제주의 옛 문헌을 강독하는 모임.
그동안 ‘탐라지’, ‘제주계록’, ‘탐라계록’ 등을 강독해 왔고, ‘19세기 제주사회연구’와 ‘제주계록(상권)’ 번역본을 출간했다.
회원은 고창석(제주대 교수), 김찬흡(제주도문화재위원), 조성윤(제주대 교수), 김상옥(제주제일고 교사), 김혜우(세화고 교장), 강창룡(제주학회 편집위원), 오창명(제주대 강사), 오수정(제주도청 자료조사원)씨 등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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