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대 자연경관 日.中서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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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언론 제주 도전 집중 조명...범국민추진위.道 홍보 본격화
▲ 중국 인민일보 지난 24일자 한국판에 보도된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도전 및 지구촌 환경보호 선포' 관련 기사.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이 일본과 중국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주변국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 마케팅도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26일 일본과 중국의 주요 언론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도전하는 제주도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TBS 동경TV방송은 지난 16일과 21일 2회에 걸쳐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의 자연 비경과 미공개 용천동굴,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 및 지구촌 환경보호 선포식 행사 장면 등을 상세히 방영했다.

특히 동북아 한.중.일 3국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후보에 오른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지지를 위한 인터넷.전화 투표 방법도 함께 보도돼 일본 현지에서의 관심과 투표 참여 유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의 최대 신문인 인민일보도 24일자 한국판에서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도전 및 지구촌 환경보호 선포’라는 제목으로 선포식 행사 전 과정과 성산일출봉을 비롯한 제주도 경관 및 투표 방법 등을 소개했다.

범국민추진위 관계자는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서는 일본.중국의 관심과 지지 투표 열기가 매우 중요한데, 주요 언론이 제주도 홍보에 앞장섬으로써 관심 및 지지 유도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맞물려 제주특별자치도는 범국민추진위와 협력해 일본과 중국 현지에서의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 마케팅 강화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우선 외교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협조체제 가동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중국 지자체에 홍보 협조를 요청해 제주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대한 지지를 유도키로 했다.

또 일본.중국 현지 도민회와 한인회 등을 비롯해 삼성 등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글로벌 대기업을 통한 홍보 방안도 강구, 투표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성후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장은 “활용 가능한 모든 채널과 네트워크를 동원해 일본과 중국 현지에서의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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