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대 자연경관 득표 성장률 1위
제주, 7대 자연경관 득표 성장률 1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세계 7대 자연경관 최종 후보 28곳에 포함된 제주도가 최근 지지 투표 성장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는 행사를 주관하는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가 홈페이지(www.n7w.com)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급속한 지지투표 신장세를 보인 제주가 14위권 이내의 상위그룹으로 도약한데 이어 지난 4주간의 지지 투표 성장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3일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가 발족하고, 지난 13일 D-300 선포식과 이명박 대통령의 인터넷 지지 투표, 제주도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 결과로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협회 및 관광업계 인사 2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외래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한 실천의 해 선포식’에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국관광공사와 27개 해외지사 및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설정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양원찬 범국민추진위 사무총장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는 관광업계 전체가 앞장서서 제주에 투표하고, 제주를 홍보한다면 이뤄질 수 있다”며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외국의 사례를 보면 뽑힌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70% 정도의 관광객이 증가했다”며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