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가 벤치마킹 대상으로 정한 일본 오키나와는 근래 들어 부가가치가 높은 대만관광객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
이에 따라 협회는 앞으로 제주~대만 간 항공노선 복항에 대비, 이달 중순께 오키나와를 직접 방문해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용태세 및 각종 우수 사례들을 조사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번에 오키나와 나하시관광협회 등 관광관련 단체들과 관광사업체들을 방문,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정책과 우수 사례를 비롯해 대만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상품과 음식, 쇼핑 품목, 마케팅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를 찾는 대만관광객은 한때 연 4만명을 웃돌았으나 단교 이후 항공노선이 끊기면서 1999년부터 연 2200~2400명선으로 급락하더니 올 들어서는 9월 말 현재 고작 890명이 입도하는 데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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