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제수석에 김대기 전 문체부차관
청와대 경제수석에 김대기 전 문체부차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이 대통령 1일 공석인 자리 인사실시

이명박 대통령은 1일 공석인 청와대 경제수석에 김대기(56) 서울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를, 청와대 기획비서관에 이진규(50) 기획관리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내정했다.

 

김대기 내정자는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22회로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통계청장,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을 지냈고 현재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진규 기획비서관 내정자는 경북 출생으로 숭실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고 현재는 대통령실 기획관리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고 있다.

 

김대기 청와대 신임 경제수석은 기획·예산통으로 역대정권에서 실력을 두루 인정받아 중용됐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일했으며,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을 역임했다. 현 정부 들어 통계청장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끝으로 지난해 8월 공직생활을 마감했었다.

 

김희정 대변인은 "김 경제수석은 다양한 업무경험과 폭넓은 정책 시각을 갖춘 기획·예산 전문가"라며 "치밀한 성격과 높은 업무역량, 대내외적인 신망을 바탕으로 경제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부처간 정책을 조율하는 보좌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여러 후보 가운데 김 경제수석이 예산분야 전문가로서 뛰어난 정책 조정 능력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해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