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협상 즉각 중단" 천막 농성‥ 전농 제주도연맹 등 어제부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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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29일 쌀 협상 중단 등을 요구하며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오은정 기자> ejoh@jejunews.com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29일 쌀 협상 중단과 협동조합 개혁, 오렌지수입 재개 철회 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들 농민회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천막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적 합의 없이 진행된 쌀 협상은 전면 무효"라며 "쌀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투표를 실시해 찬.반 여부를 결정하자"고 요구했다.

대표들은 또 "정부가 제출한 농협법 개정안은 핵심적 개혁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협동조합 개혁을 통해 농민의 이익에 복무하는 농협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표들은 이와 함께 "한.미 양국간 검역 불평등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국산 오렌지 수입을 강요하는 것은 엄연한 강대국의 횡포"라며 오렌지 수입강요 중단을 미국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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