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교수회(회장 한석지)가 지난달 30일 제주대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총장선거에 직원들의 선거권 부여 여부를 놓고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총 투표자수 391명 중 288명(73.66%)이 찬성, 직원들의 선거 참여가 최종 확정됐다.
이날 찬반투표에는 해외 파견 및 휴직 교수를 제외한 제주대 전체 교수 450명 중 391명(86.89%)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장 선거에 제주대 직원들은 교수 유효투표수 대비 1차 10%, 2차 7%, 3차 3%의 비율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제주대 교수회는 1일 학무회의와 대학평의회를 잇따라 열고 총장 선거와 관련한 규정 개정 및 구체적인 선거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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