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스포츠용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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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데다 주 5일 근무제가 점차 확산되면서 레저.스포츠 용품 시장이 부각되고 있다.

예전보다 넉넉해진 여가를 활용, 건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까지 푸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용품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조깅화와 등산화, 배드민턴 라켓 등 레저.스포츠 용품 판매가 작년보다 뚜렷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마트 제주점의 경우 금융기관의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조깅화 판매액은 3068만원으로 작년 동기 1475만원에 비해 갑절 이상 늘었다.
배드민턴 라켓도 1220만원 어치가 팔려 지난해 959만원에 비해 27%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 훌라후프와 체중계, 아령, 덤벨, 슬라이드, 완력기, 줄넘기 등의 헬스용품도 꾸준히 팔려나가는 등 레저.스포츠 용품 판매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월드에서도 신제주.일도.화북.밸리점 등 4개 매장에서 하루 평균 200만~300만원대의 레저.스포츠 용품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작년 동기에 비해 4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축구공과 배드민턴 라켓 등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전문 매장까지 구성하는 등의 영업전략을 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레저.여가 문화가 정착되면서 관련용품 판매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며 “주 5일 근무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데다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레저.스포츠 용품 판매는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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