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로고는 온리원(Only One)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와 고객의 풍요로운 생활을 위한 서비스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J 영문 로고와 함께 표현된 레드(Red)와 블루(Blue)는 기존 사업을, 골든 옐로(Golden Yellow)는 신규사업을 각각 상징하며, 이들 3색은 각각 고객에게 주는 생활의 건강, 즐거움, 편리를 상징한다.
제일제당 그룹은 또 ‘CJ 브랜드 집중화 전략’에 따라 제일제당주식회사는 ‘CJ주식회사’, CJ39쇼핑은 ‘CJ홈쇼핑’, 외식업체인 푸드빌은 ‘CJ푸드빌’, 멀티플렉스 극장체인인 CGV는 ‘CJ CGV’, 드림소프트는 ‘CJ시스템즈’로 각각 바꿨다.
뮤직네트워크는 이미 ‘CJ미디어’로 변경했다.
1953년 설탕제조회사로 출범한 제일제당은 밀가루와 조미료, 식용유 등을 생산하다 1996년 삼성그룹에서 분리돼 생활문화그룹을 지향하며 식품 및 식품서비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생명공학, 신유통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해왔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사업 영역확대에 따른 그룹 위상을 표현하고 사업 영역 간 시너지 창출, 글로벌 경영 강화를 위해 CI를 변경했다”며 “새로운 CI를 선포한 것은 소비자에게 친숙한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제당그룹은 오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변경된 회사명을 의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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