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 초등교 교육 연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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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발전硏 발족… 박찬옥 교수 특강

◀[사진설명] = 지난 11일 도내 주요 사립유치원들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부 대강당에서 제주도유아교육발전연구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있다. <정이근 기자> clk@jejunews.com


제주도내 주요 사립유치원들이 지역사회의 유아교육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제주도유아교육발전연구회를 조직하고 11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주지부 대강당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제주도유아교육발전연구회는 이날 발족식에서 초대 회장으로 이윤희(엔젤유치원 원장)씨를 선출하는 한편 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 박찬옥 교수를 초정, 유치원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아발달과 유치원 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

박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간의 교육적 연계성이 고려돼야 한다는 것은 유아기에서 초등학교 1학년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순조롭게 연결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또 “유아기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의 학습은 구체적 경험, 자발적 활동, 풍부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계속적인 과정으로 연결시켜야 한다”며 “현재의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을 활동중심의 교육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족한 제주도유아교육발전연구회에는 엔젤, 전원, 중앙, 한라, 한성, 해봉유치원 등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유아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활동 등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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