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 방어축제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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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최남단모슬포방어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모슬포항 일대에서 그 화려한 막이 오른다.

최남단모슬포방어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7일 임시총회를 열어 고태호씨와 강순복씨를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한 한편 축제일정을 이같이 확정하고 세부 행사 계획도 마련했다.

추진위는 또 예산을 1회 때보다 170여 만원 줄인 1억4000만원으로 잡았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1일 길놀이와 풍어제를 시작으로 해 송악가요제 예선, 해녀수영대회 및 소라따오기, 2일 전국선상방어낚시대회, 스쿠버대회, 소방어 손으로 잡기, 3일 송악가요제 본선, 이(里) 대항 윷놀이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 부대행사로 방어요리 시식회, 자생란.사진전시회, 한라봉.마늘.감자 등 지역 특산물전이 열린다.

추진위는 이 밖에도 방어를 소재로 한 티셔츠, 모자, 열쇠고리, 스카프 등을 판매하는 등 1회 때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추진위는 총회에서 예산과 일정이 이같이 확정됨에 따라 8일부터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키로 했다.

고태호 공동추진위원장은 “행사 개최까지 시일이 빠듯하지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추진위를 중심으로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안덕을 포함한 서부지역 주민이 하나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주위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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