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의 유배시절 음식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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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세심재 갤러리서 추사관련 음식상품 전시회 열려

추사의 유배시절 음식문화가 재현된다.

 

제주대 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소장 양진건)는 2010년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주유배문화 스토리텔링사업의 일환으로 추사유배밥상을 비롯한 추사관련 음식상품(개발책임자 고정순) 전시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3일 오전 11시 제주시 용담1동 소재 세심재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추사 김정희의 제주유배생활 기록에 근거해 유배밥상과 안주거리 및 각종 음식상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추사는 제주도에서 부인에게 한글 편지를 여러 통 보냈는데, 여기에 민어, 어란, 진장(진간장), 젓무는 물론 쇠고기, 인절미, 새우젓, 조기젓, 장볶이, 오이장아찌 등 당시 도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다양한 먹거리가 등장한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이런 먹거리들과 추사가 제주에서 실제로 즐겼던 음식들을 바탕으로 추사유배밥상과 여러 음식상품들이 만들어져 소개된다.

 

제주유배문화 스토리텔링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양진건 교수는 “음식상품과 개발 예정인 다른 유배상품들이 추사유배길 마을공동체 사업장에서 실제 판매됨으로써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의 세심재 갤러리 753-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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