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제주도당 논평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 현애자)은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절대보전지역 해제 취소 의결안 상정’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민노당 제주도당은 3월 ‘취소 의결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제주해군기지가 ‘평화의 섬 제주’에 건설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노동 제주도당은 논평에서 “해군과 제주도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해군기지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라고 도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며 “현재까지 관광미항을 위한 ‘항만기본계획 변경’이라는 법적장치가 국토해양부의 승인도 되지 않은 상태이며, 크루즈 선박 입항 시 해군참모총장의 허가를 받아야 입항 할 수 있는 항구가 관광미항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등 모든 요건이 해군기지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경업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