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현지에서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서 65세 이상으로 4.3을 직접 경험한 희생자 유족 40여 명의 증언을 조사할 계획인데, 대상자는 재일본유족회와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제주4.3연구소와 공동으로 조사반을 구성하고, 증언 대상자를 방문해 인터뷰 및 현장사진을 촬영하는 한편 4.3 당시 증언 소장자료 수집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도는 증언 조사를 마친 후 이를 바탕으로 자료집을 발간해 4.3의 진상규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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