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단장 오홍식 제주시부시장)은 이날 무대에서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와일드혼의 ‘한때는 꿈에’(뮤지컬 ‘지킬박사와 하이드’ 중), 허버트의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다장조 작품15번’, 비제의 ‘아를르인의 여인’ 모음곡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한다.
정운선 제주교항악단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소프라노 배서영(제주관광대학 출강), 피아니스트 김진선(서울대학교 출강)이 협연한다.
제주관광대학 김성규 총장은 “대학 신입생은 물론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품격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립 제주예술단은 제주관광대학을 시작으로 올해 4회에 걸쳐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문의 제주관광대학 740-8889, 제주시 문화예술과 728-27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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