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기존 패러다임 변화시킨 식전행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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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전국체전 식전행사의 패러다임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전제 아래 형식적인 요소를 과감히 개혁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의 식전 행사를 철저히 분석하여 제주적인 개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적 수준의 행사를 지향하며 사고의 전환을 통하여 새로운 체전 식전 문화를 창조한다는 기본 방향을 정했습니다.”

개회식을 총괄하고 있는 임영훈 도교육청 평생체육과장은 “1998년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식전 행사의 내용은 제주도의 설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21세기의 첨단 과학 매체를 활용하여 연출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가급적 학생 출연을 최소화하고 연습량을 줄일 수 있는 한 최대한 줄여 수업 결손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임 과장은 이어 “예전의 규격화된 매스게임보다는 시나리오에 따른 각급 학교의 자유스런 동작과 율동을 고안하여 연출할 계획”이라면서 “지난 제79회 대회보다는 출연자의 숫자도 1만여 명에서 7000여 명으로 줄였고 카드섹션을 없앤 대신 LED전광판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과장은 또 “여름방학중의 연습을 없애고 고등학생 중심으로 개회식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매스게임의 경우 인적 자원이 부족한 부분은 도구를 활용하고 2002 한.일 월드컵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한 특별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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