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지사는 이날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주 정치는 언제나 중앙정치에 예속돼 있어 자생력을 확보할 기회도 없었으며, 민선시대 이후 누적된 구태정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전 지사는 “앞으로 창조한국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제주창조당이라는 별칭처럼 제주지역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한편 지역당 창당을 금지한 정당법에 대한 위헌소송은 물론 제주특별법 개정 청원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전 지사는 이어 “내년 국회의원 선거와 3년 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주도정을 견인하는 도민의 지역당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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