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양성찬 금메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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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슈 태극권의 대가, 제주의 양성찬(25.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되고 있다.

양성찬은 11일 부산 동서대 민석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태극권 전능 예선에서 막강한 우승후보들을 제치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과 함께 전국체전 4연패를 한 양성찬은 태극권 전능 예선에서 태극권의 진수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9.43점을 획득, 대만의 찬밍슈(9.40점)에게 0.03점 앞서며 선두로 달렸다.

3위에는 필리핀의 코봅비(9.35점)가 자리했고 우슈 종주국 중국의 장지용(9.31점)은 일본의 와타나베 토시야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결심하고 있는 양성찬은 12일 결승전인 태극검의 결과에 따라 금메달 획득 여부가 드러난다.

양성찬은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우슈 종주국인 중국이 이번 대회에 장지용을 처음 출전시켜 금메달 획득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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