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넘어 뜨린 후 가방 훔쳐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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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죄로 집행유예 기간중에 있던 20대 남자가 또다시 절도를 저질러 철창행을 지게 됐다.

서귀포경찰서는 2일 정모씨(28)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4시4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주택가에서 술 취해 길을 가던 원모씨(38.여)를 넘어 뜨려 자기앞수표와 신용카드, 통장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나꿔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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