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마이스산업 급성장...경제 활성화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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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제주의 新성장동력 마이스산업>(上)상품 개발 성과 '괄목'

제주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는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이 급성장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도내·외 마이스 관련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설명회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지는 2009년부터 시작된 제주지역 마이스산업의 현황과 성과, 향후 과제를 2회에 걸쳐 진단해 본다.

 

▲마이스산업 추진 현황=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는 제주지역 마이스산업은 1차년도(2009년 10월~2010년 4월) ‘상품개발 및 특화’, 2차년도(2010년 5월~2011년 4월) ‘상품 개발 및 보급 활성화’, 3차년도(2011년 5월~2012년 4월) ‘대표브랜드 상품 선정 및 상품 보급 활성화’를 각각 주제로 추진되고 있다.

 

도관광협회는 현재까지 테마파티 상품 개발 7개, 팀빌딩 상품개발 6개, 이벤트공연 상품개발 5개, 베뉴 발굴 18개, 상품 실행 가능 업체 18개 등을 개발했다.

 

또 테마파티 32건, 팀빌딩 20건, 이벤트공연 6건 등 모두 58건의 마이스상품을 판매했으며 25명을 고용하는 성과도 냈다.

 

여기에 테마파티 3개와 팀빌딩 8개 등 11개의 상품개발이 추진 중이며 이벤트공연 관련 6개 중저가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을 통해 개발된 테마파티·팀빌딩·이벤트공연 상품의 매출액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실제 도관광협회가 조사한 결과 ‘테라피 가든 파티’, ‘자연 염색 테마파티’, ‘도판 만들기’, ‘거문오름에서 보물찾기’, ‘올레걷기와 미션임파서블’ 등의 리허설을 통해 2009년 10월부터 지난 2월 말까지 1억6800여 만원의 매출액이 발생했다.

 

또 이들 상품의 참가자는 공연자 5150여 명과 외국인을 포함해 체험객 3180여 명 등 83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들 상품에 대한 각계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관광협회에서 제작한 리허설 영상물 및 사진집의 구입 요청사례가 쇄도하고 있다.

 

김보형 도관광협회 마이스산업 TF팀장은 이와 관련, “마이스 상품 설명회를 통해 내년까지 8000여 명의 인센티브 투어단 등 유치 계약을 성사시킨 상태”라며 “타 기관과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 대기업 인센티브 투어단 및 마이스 연계 행사를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도관광협회 마이스산업 TF팀 741-8784.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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