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유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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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문지못 가는 길.

드디어 추사유배길이 오는 5월14일(토) 열린다. 추사유배길 열림 행사가 당일 11시 추사관주차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추사유배길은 “추사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기획되어 대정읍과 안덕면에 걸쳐 만들어지는 길이다.

 

1코스 “집념의 길”은 제주추사관 주차장→추사관(0.1㎞)→송죽사 터(0.2㎞)→1차 적거지 터(0.3㎞)→두레물(0.6㎞)→동계 정온 유허비(0.7㎞)→한남의숙 터(1㎞)→정난주 마리아 묘(2.8㎞)→남문지 못(5.1㎞)→단산(6.1㎞)→세미물(6.6㎞)→대정향교(6.7㎞)→추사관 주차장(8.6㎞)으로 순환된다.

 

2코스 “인연의 길”은 제주추사관 주차장→추사관(0.1㎞)→수월이 못(1.1㎞)→제주옹기박물관(3.2㎞)→곶자왈지대(5.6㎞)→편지방사탑→서광승마장(7.5㎞)→오설록(8㎞)으로 이어진다.

 

3코스 “사색의 길”은 대정향교 주차장→완당인보(0.2㎞)→산방산(4.9㎞)→추사 아호(5.3㎞)→안덕계곡(10.1㎞)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추사유배길은 풍광을 위주로 발로만 걷는 길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와 스토리를 머리로 즐기며 걷는 길이다. 따라서 추사유배길을 위해 만들어지는 길안내책자와 ‘추사유배길을 걸으며 읽는다-그 섬에서 보낸 9년’(푸른역사, 2011) 같은 스토리 북 그리고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면 그 의미와 재미가 배가될 것이다. <양진건 제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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