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교민들, `7대 자연경관' 제주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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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암벽도시 페트라가 있는 요르단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앞두고 제주도 알리기 홍보에 적극 나섰다. 주요르단 한국 대사관과 요르단대학교 한국어과, 코이카 단원들은 새로운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를 앞둔 지난 4월초부터 1개월동안 인터넷투표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암만 요르단대학교와 북쪽 이르비드 지역에서 제주도 소개 사진과 영상들을 보여주며 요르단인들을 상대로 제주도 홍보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요르단의 한국 교민들이 스위스 민간 단체가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앞두고 제주도 알리기 홍보에 적극 나섰다.

요르단 주재 한국대사관은 이달 초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단원들과 요르단대학교 한국어과 교수.학생들과 협력해 요르단 대학교 학생 및 인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제주도 소개 사진과 영상을 이용한 전시회를 열고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또 LG전자 레반트지점(법인장 차국환)도 투표에 참여하는 요르단인을 추첨해 경품을 주는 행사를 여는 등 제주도 알리기를 적극 후원하고 나섰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는 스위스 뉴세븐원더(NEW7WONDER) 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7년 440곳의 후보로 시작해 현재까지 최종 후보 28곳이 남았다. 오는 11월 11일에 최종 7곳이 결정되는데 누구나 인터넷이나 전화로 투표할 수 있다.

자원이 없어 자연경관을 통한 관광 유치에 적극적인 요르단 정부는 사해(死海)가 28개 후보에 오르자 투표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교민들도 제주도와 사해가 함께 `7대 자연경관'에 오르자며 요르단인들을 상대로 홍보하고 나서게 됐다.

주요르단 대사관 측은 그동안 대학생 등 요르단 국민 수 천명이 제주도 홍보 전시회를 다녀갔으며 이 가운데 약 1천 명이 투표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요르단의 암벽도시 페트라는 앞서 뉴세븐원더(NEW7WONDER)가 네티즌 투표 등을 통해 선정한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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