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제주를 세계의 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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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정기원 문화관광축제 24일 성산일출봉서 개최
정운찬 위원장.정병국 장관 등 2000여 명 참석
▲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선정을 기원하는 D-200일 행사가 24일 성산일출봉 잔디광장 일대서 열렸다.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선정을 기원하는 D-200일 행사가 24일 성산일출봉 잔디광장 일대서 펼쳐졌다.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가 주최하고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부만근), 제주관광공사(사장 박영수)이 주관한 이날 ‘N7W 제주 선정기원 문화관광축제’에는 정운찬 범국민추진위원장과 정병국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김우남 국회의원(민주당.제주시 을), 김재윤 국회의원(민주당.서귀포시), 우근민 제주도지사, 문대림 의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뉴세븐원더스재단을 설립한 버나드 웨버(B.Weber)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계 7대 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제주 도민의 염원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정운찬 범국민추진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의 천혜 자연은 세계 최초 유네스코 3관왕, 세계 유일한 이중화산, 세계 유일한 동굴, 생물 등 ‘세계 최초와 유일’로 설명된다”고 소개한 뒤 “그러나 세계 시민은 이 사실을 거의 모르고 있기 때문에 범국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하게 됐고 이 세계적인 이벤트에 참가해 제주의 비경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알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세계적인 마케팅 석학 필립 코틀러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뉴세븐원더스의 2007년 새로운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50억 달러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한다”고 강조하고 “최근 그랜트 손튼 다국적 회계법인은 분석보고서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블마운틴이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경우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을 거라고 발표했다”며 7대 경관 선정 이후 제주가 기대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정병국 문환관광체육부 장관도 “우리는 ‘보물섬’, 제주를 제주도민들만의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보물로, 또 세계 속에 보물로 내놓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있다”면서 “앞으로 200일 뒤인 11월 11일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 1등으로 만들자”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가 주최하고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부만근), 제주관광공사(사장 박영수)이 주관한 이날 ‘N7W 제주 선정기원 문화관광축제’에는 정운찬 범국민추진위원장과 정병국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김우남 국회의원(민주당.제주시 을), 김재윤 국회의원(민주당.서귀포시), 우근민 제주도지사, 문대림 의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도 “제주에 올 때마다 설레는 것은 ‘신의 정원’ 한라산, ‘희망의 첫 출발지’ 성산일출봉, 해녀들의 투지, 생명을 살린 거상 김만덕의 ‘나눔의 미덕’ 등 수많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라며 자연이 가르쳐 준 고귀한 가치를 강조하고 “위대한 자연유산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시켜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출신 조수빈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성산읍민속보존회(회장 송동기)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미소타기원정대 출정식, 도내 7개 지역에서 도착한 파발마 성화 전달식, 희망의 바람개비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한편 부대행사로 마련된 어린이 사생대회와 몸국, 빙떡 등 제주향토음식 시식회, 세계 유일의 해녀물질 참관과 해산물 현장 시식 등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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