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5당,국회 해군기지 사업 진상조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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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야5당은 다음 달 4일께 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재윤 국회의원(민주당.서귀포시)이 지난 14일 ‘야5당 연석회의’를 제안함에 따라 제주도내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야5당은 강정 해군기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회 ‘진상조사단’은 민주당 의원 5명과 민주노동당 2명, 진보신당과 창조한국당 각 1명씩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다음 달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진상조사단은 또 제주를 방문해 강정주민들을 만나고, 다음 달 중순께 TV 도민토론회를 개최하고 6월 중 대도민보고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야5당 진상조사단이 앙정부를 대신해 얽히고 설킨 강정 해군기지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야5당 제주도당 대표들은 지난 27일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중단을 촉구한데 이어 시공사인 삼성건설 현장사무소와 서귀포경찰서, 제주지방경찰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공사와 주민간 물리적 충돌 방지, 시공업체에 의한 고소.고발 취하 등을 요청했다.

한애리 기자 arh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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