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제발 담배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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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제발 담배 끊으세요.”
동화초등학교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하는 금연 캠프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동화교는 지난 13~14일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 야영장에서 ‘가족사랑 부자 야영’을 개최했다.
흡연 예방 교육 시범학교인 동화교가 아버지에게는 금연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학생에게는 흡연 예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번 캠프에는 60가족이 참여했다.
모든 참가자들이 금연헌장을 낭독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 열린 이번 캠프에서는 금연 홍보물 만들기와 금연 표어 글자 맞히기, 담배에 관한 문제 풀기 등이 진행됐다.
첫날 캠프파이어에서는 ‘금연’이란 글자를 활활 타오르게 하는 점화식을 가진 데 이어 대형 담배 모형을 장작불 속으로 던져 넣으며 금연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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