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남제주군내 기초생활수급자는 총 1759가구에 3034명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생활보호법이 최초로 시행된 1981년 772명에서 1985년 1129명, 1990년 1443명, 1995년 2031명, 2000년 2642명, 2001년 3098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12일 현재 3034명으로 파악됐다.
읍면별로는 대정읍이 922명으로 가장 많고 성산읍 579명, 표선면 539명, 남원읍 520명, 안덕면 474명 순이다.
남군은 지역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수가 연말이면 지난해 3098명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군은 이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2001년 한 해 동안 주거급여.긴급생계급여.장제비 등 총 43억3800만원의 보충급여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수급자 선정 기준이 예전보다 완화되 대상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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