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김진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부내륙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역과 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또 10일밤부터 11일 사이에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 기간 강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9일부터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 산간지역 등 많은 곳은 120㎜ 이상으로 예상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를 발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며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제주지방기상청 예보팀 756-0364.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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