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위한 기초학력 평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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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등학교 3학년 270학급 88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기초학력 진단평가가 지난 15일 별탈없이 마무리되자 제주도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은 안도하면서도 기분은 영 개운치 못한 표정.

이는 문제 수준이 학업 성취도 평가가 아니라 지나치게 기초적인 학습능력 평가에 초점이 맞춰져 쉽게 출제되면서 일선 교사들 사이에서 평가 결과에 따른 학습지도대책 마련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한 교사는 “교육당국이 교육을 한 뒤에 반드시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면 시험문제도 평가자료로 삼을 만한 수준은 돼야 한다”며 “이번 평가는 무엇을 위한 평가인지 모르겠다”며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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